다이소바질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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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핸디가든 바질 키우기 : 분갈이Receipts/etc. 2020. 5. 3. 09:37
2020.04.16 떡잎만 있던 녀석들이 제법 본잎을 키워나간다. 동글동글 빵빵한 바질 본잎이 너무 귀엽다. 될 놈은 떡잎부터 다르다고, 가장 먼저 싹을 틔운 바질이 본잎의 성장도 가장 빠르다. 분갈이한 지금도 가장 튼튼하고 성장이 빨라서 대장 바질이라고 부른다. 가장 늦게 싹을 틔운 녀석은 한참을 기다려도 본잎이 나올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과감히 솎아내기로 결정했다. 여섯개의 씨앗을 심어 다섯개만 발아한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가장자리에 콩나물같은게 있었다. 처음엔 잡초인가 싶기도 했다. 땅으로 파고든 줄기를 조심스럽게 꺼내보니 작게나마 바질 떡잎의 모양이 보인다. 아마 처음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서 자리잡지 못하고 떠밀려간채로 잘못된 방향으로 자라고 있었나보다. 줄기 자체도 너무 가늘고, 이미 바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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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핸디가든 바질 키우기 : 파종부터 발아까지Receipts/etc. 2020. 3. 29. 19:52
생필품을 사러 다이소에 들렀다가, 바질 키우기 세트를 하나 사왔다. 안그래도 오랜만에 다시 바질을 키워볼까 했는데, 이전에 포트로 된 바질들을 살 때마다 이미 병충해에 시달리고 있어서 이번에는 아예 씨앗부터 키워보기로 했다. 씨앗만 구매하면 1000원이었는데, 80립이나 필요도 없고 화분을 따로 마련하기도 귀찮아서 2,000원 짜리 세트로 골랐다. 다이소에 파는 화분들은 화분 받침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 이것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진 않았다. 화분에는 손잡이가 달려있는데... 외국처럼 주방에 걸어놓고 키울게 아니라 그냥 없었으면. 바질도 종류가 많지만 어떤 바질인지는 물론 알 수 없다. 아마도 가장 흔한 스위트 바질이겠지. 구성품은 예상처럼 단촐하게 흙과 씨앗이 전부. 따로 흙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