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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칵테일] 펫 사운즈 Pet Sounds
    Receipts/Food 2019. 5. 19. 12:00

     

    이태원에 위치한 뮤직바 펫 사운즈.

    이태원역보다는 녹사평역에서 가는 게 훨씬 가깝다.

     

     

     

    내부는 뮤직바답게 뮤지션들과 관련된 것들로 꾸며져 있고

    한편에는 뮤직비디오나 뮤지션들의 라이브 영상이 나오는 스크린이 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메모지와 볼펜을 주시는데 듣고 싶은 음악을 적어서 내면 틀어주신다.

    (그러나 틀어주는 순서는 랜덤인 듯)

     

     

     

    사진에는 없지만 간단한 안주 메뉴도 있다.

    그치만 우리는 칵테일만 시키기로 했다.

    칵테일 이외에도 샷 종류도 많다.

     

     

    칵테일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과자.

     

     

     

    자고로 칵테일은 이름이 야할수록 좋다는 철학을 가진 친구가 주문한 섹스온더비치(₩10,000)와 내가 주문한 코스모폴리탄(₩10,000).

     

    방콕 루프탑 바에서 마셨던 코스모폴리탄보다 백배는 낫다.

     

     

     

     

    아쉬워서 한 잔씩 더 시켰다.

    친구는 만만한 피치크러쉬(₩9,000), 나는 진토닉.

    진토닉을 주문하면 원하는 진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익숙한 봄베이 사파이어로 주문했다.

    단순한 칵테일이지만 진토닉 시켰다가 사이다나 다름없는 칵테일을 종종 맛보곤 했는데 펫 사운즈의 진토닉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때마침 내가 신청한 신청곡도 나오면서 분위기 정말 좋았다.

    사람으로 붐비지 않아 시끌벅적하지 않으면서도 흥겨운 곳이다.

     

     

    여러 번 재방문 했으나 여전히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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